바인굿 율크 존넨베르크 KB - 카머베르크 슈페트부르군더 트로켄 2021 2021 Weingut Julg Sonnenberg KB - Kammerberg Spätburgunder Trocken

🍷 와이너리 소개:

• 역사, 소유주, 와인메이커: 바인굿 율크(Weingut Julg)는 독일 팔츠(Pfalz) 지역의 최남단, 프랑스 알자스(Alsace)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슈바이겐(Schweigen) 마을에 위치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이러한 독특한 지리적 위치는 와이너리의 스타일에 프랑스와 독일의 특징이 결합된 "프랑코-저먼(Franco-German)" 정체성을 부여합니다. 현재 요하네스 율크(Johannes Julg)가 그의 아버지 베르너 율크(Werner Julg)와 함께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으며, 특히 부르고뉴 품종인 슈페트부르군더(피노 누아), 샤르도네, 바이스부르군더(피노 블랑)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으로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VDP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떼루아(토양, 위치 등)의 특징: 율크의 포도밭은 독일과 프랑스 국경 양쪽에 걸쳐 있으며, 슈바이겐 지역의 핵심 포도밭인 존넨베르크(Sonnenberg)가 중심입니다. '카머베르크(Kammerberg)'는 존넨베르크 내에서도 가장 뛰어나고 특별히 구획된 최고의 포도밭(VDP.GROSSE LAGE®에 해당할 수 있는 품질)으로, 주로 무거운 석회암(Muschelkalk, Kimmeridgian limestone 등 부르고뉴나 샤블리 일부 지역과 유사)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석회질 토양은 슈페트부르군더 품종에 뛰어난 구조감, 복합적인 미네랄리티, 그리고 섬세한 산도를 부여하여 고품질 와인 생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KB"는 이 카머베르크 구획의 포도로 만든 와인을 특별히 지칭하는 이니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추구하는 와인 스타일 및 철학: 바인굿 율크는 부르고뉴 와인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스타일을 추구하며, 와인의 우아함, 정교한 구조감, 뚜렷한 미네랄리티, 그리고 뛰어난 장기 숙성 잠재력을 중요시합니다. 유기농 또는 거의 유기농에 가까운 방식으로 포도밭을 관리하며, 포도밭에서의 세심한 작업을 통해 최상의 포도를 얻고자 합니다. 슈페트부르군더 양조 시에는 프랑스산 오크 바리끄를 사용하여 숙성하며, 최상급 뀌베의 경우 새 오크의 비율을 높여 복합미를 더합니다. 그들의 와인은 종종 독일의 정밀함과 프랑스의 우아함이 결합된 독특한 매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요하네스 율크는 "와인은 포도밭에서 만들어지며, 셀러에서는 가능한 한 적게 개입하고 와인이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 와이너리의 위상 및 아이콘적 지위: 바인굿 율크는 팔츠 남부 지역에서, 특히 석회암 토양에서 생산되는 부르고뉴 스타일의 슈페트부르군더와 샤르도네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생산자입니다. 그들의 와인은 종종 훌륭한 부르고뉴 와인에 비견될 만큼 뛰어난 품질과 개성을 보여주며, 독일 내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주목받는 와이너리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와인 상세 설명:

• 빈티지의 특성과 전반적인 평가 (2021): 2021년은 독일에서 이전의 따뜻했던 해들과는 대조적으로 서늘하고 "클래식"한 빈티지였습니다. 이러한 기후 조건은 슈페트부르군더 품종에 잠재적으로 더 밝은 산도, 붉은 과실 중심의 아로마, 우아함, 그리고 떼루아의 투명한 표현력을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숙성도와 농축미를 얻고 병충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포도밭에서의 세심한 관리와 노력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최상급 포도밭에서 숙련된 생산자들이 만든 2021년산 슈페트부르군더는 매우 섬세하고 정교하며 장기 숙성 잠재력이 뛰어난 와인이 될 수 있습니다. Wine-Searcher에 따르면 이 와인의 평균 평론가 점수는 92점입니다.
  • Falstaff: 95/100 (2021 빈티지, 2023년 11월 시음)
  • Vinum Wine Magazine: 16/20 (2021 빈티지, 2023년 10월 시음)
  • Howard Ripley (UK importer): "Pure, sweet juicy crushed raspberry and strawberry are underpinned by racy fresh acidity in this dense, finely woven wine...long lean fresh salty finish." (2021 빈티지)  
• 공식 등급: Qualitätswein (크발리테이츠바인), Pfalz (팔츠) - (카머베르크는 최상급 포도밭이며, 이 와인은 VDP.GG에 준하는 품질을 목표로 합니다.)
• 포도 품종 및 블렌딩 비율 (해당 빈티지 기준): 슈페트부르군더 (Spätburgunder, 피노 누아) 100%
• 생산 지역 상세: 독일 > 팔츠 (Pfalz) > 쥐틀리헤 바인슈트라세 (Südliche Weinstraße) > 슈바이겐 (Schweigen) > 슈바이게너 존넨베르크 (Schweigener Sonnenberg), 카머베르크 (Kammerberg) 구획
• 양조 및 숙성 과정: 카머베르크 구획에서 손으로 선별 수확한 포도를 사용합니다. 포도송이 전체를 사용하거나 일부만 줄기를 제거하는 방식(부분적 홀 클러스터)으로 발효할 수 있으며, 개방형 발효조에서 자연 효모 또는 선별된 효모로 발효를 진행하고, 종종 저온 침용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프랑스산 오크 바리끄(228리터)에서 약 18~24개월간 숙성되며, 새 오크의 비율은 뀌베와 빈티지의 특성에 따라 조절됩니다(예: Howard Ripley에 따르면 2021 빈티지는 새 오크 비율을 약 20%로 낮추어 과실의 표현력을 극대화). 최소한의 개입으로 양조하며, 종종 정제나 여과 없이 병입됩니다.
• 주요 평론가 점수 목록 재확인:
  • Falstaff: 95/100

테이스팅 노트:

• 현재 상태 (2025년 5월 16일 기준): 2021 빈티지의 최상급 슈페트부르군더로, 2023년 또는 2024년에 출시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는 매우 젊고 아직 단단한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며, 그 복합미를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디캔팅을 거치거나 몇 년 더 셀러 숙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Falstaff는 "엄청난 조화 및 숙성 잠재력"을 언급했고, Howard Ripley는 2025년부터 음용을 추천했습니다.)
• 색상(Color): 서늘한 기후와 떼루아 중심적인 슈페트부르군더 특유의 밝고 투명한 루비 레드에서 중간 정도의 가넷 색상을 띨 것으로 예상됩니다.
• 향(Nose/Aroma/Bouquet): 젊음에도 불구하고 우아하고 복합적인 아로마가 피어오릅니다. 신선한 붉은 과실(시큼한 체리, 라즈베리, 레드커런트), 야생 딸기의 향이 주를 이루며, 제비꽃, 장미 꽃잎과 같은 섬세한 꽃 향기가 더해집니다. 석회암 토양에서 비롯된 뚜렷한 미네랄리티(으깬 돌, 백악질, 젖은 돌)가 느껴지며, 숲 바닥, 수풀(sous-bois)과 같은 흙내음도 감지됩니다. 프랑스 오크 숙성에서 비롯된 정교하고 잘 통합된 향신료(정향, 계피, 약간의 토스트 또는 스모크)의 뉘앙스가 복합미를 더합니다. 2021 빈티지의 특징인 섬세함, 밝은 과실 풍미, 그리고 두드러지는 미네랄리티가 강조될 것입니다. (Falstaff는 발사믹적인 향을, Howard Ripley는 으깬 라즈베리와 딸기 향을 언급했습니다.)
• 맛(Palate/Taste): 미디엄 바디에 세련되고 비단처럼 부드러운 질감을 지닙니다. 2021 빈티지와 석회암 떼루아의 특징인 생동감 넘치는 산도가 와인에 에너지와 신선함을 불어넣습니다. 입안에서는 붉은 베리류, 시큼한 체리의 풍미와 함께 흙내음 및 뚜렷한 미네랄 노트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집니다. 타닌은 매우 곱고 지속적이며, 단단하지만 거칠지 않고 정교합니다. 우아하고 직선적이며 매우 정밀한 스타일로, 석회암의 캐릭터가 명확하게 느껴집니다. (Falstaff는 "눈에 띄는 깊이감과 부르고뉴적인 연약함", "매우 균형 잡히고 섬세하며 극도로 우아하면서도 짭짤한 긴장감"을, Howard Ripley는 "촘촘하고 섬세하게 짜인 와인, 짜릿하고 신선한 산도, 길고 산뜻하며 짭짤한 피니시"를 언급했습니다.)
• 피니시(Finish): 길고 초점이 잘 잡혀 있으며, 입안에 시큼한 붉은 과실, 향신료, 그리고 백악질 또는 돌 같은 미네랄의 여운이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숙성 잠재력: 바인굿 율크의 카머베르크 슈페트부르군더는 뛰어난 숙성 잠재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종종 훌륭한 부르고뉴 와인에 비견됩니다. 서늘한 2021 빈티지의 높은 산도와 구조감, 그리고 석회암 떼루아의 특징을 고려할 때, 이 와인은 향후 10년에서 20년, 혹은 그 이상 아름답게 숙성하며 더욱 복합적인 3차 풍미를 발전시킬 것입니다. (Falstaff는 "엄청난 조화 및 숙성 잠재력"을, Howard Ripley는 2035년까지의 음용 적기를 제시했습니다.)

🍽️ 음식 페어링 추천:

• 가금류: 구운 오리 가슴살, 보졸레 와인으로 만든 코코뱅(Coq au Vin이지만 슈페트부르군더와도 잘 어울림), 버섯을 곁들인 뿔닭 요리.
• 송아지 또는 돼지고기: 송아지 갈비살 구이, 체리 소스를 곁들인 돼지 안심 요리.
• 흙내음이 있는 요리: 버섯 리소토, 트러플을 곁들인 요리, 다양한 종류의 파테.
• 사냥 고기: 자고새, 토끼 요리 등 섬세한 풍미의 사냥 고기.
• 치즈: 콩테(Comté), 그뤼에르(Gruyère)와 같은 견과류 풍미의 중간 경성 치즈.

🍇 품종 이야기:

• 슈페트부르군더 (Spätburgunder, 피노 누아) 100%: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레드 와인 품종으로, 서늘한 기후와 석회암 토양에서 특히 잘 자라며 우아하고 복합적인 와인을 만들어냅니다. 카머베르크 구획의 높은 석회암 함량은 율크의 슈페트부르군더에 뚜렷한 미네랄리티, 긴장감, 그리고 부르고뉴 와인과 유사한 구조감을 부여합니다. 서늘했던 2021 빈티지는 포도가 천천히 익으면서 산도를 잘 보존하고, 과실 풍미보다는 떼루아의 특성과 섬세한 아로마가 강조된, 매우 투명하고 정교한 스타일의 슈페트부르군더를 탄생시켰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와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복잡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 이 와인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 부르고뉴 스타일 팔츠의 정수: 바인굿 율크는 부르고뉴 와인에 필적하는 뛰어난 슈페트부르군더를 생산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 최상의 석회암 떼루아: 슈바이게너 존넨베르크 내에서도 특별한 '카머베르크' 구획의 높은 석회암 함량은 와인에 독특한 구조감과 미네랄리티를 선사합니다.
• 클래식한 서늘한 빈티지의 매력: 2021년 빈티지는 우아하고 정밀하며 장기 숙성 잠재력이 뛰어난 슈페트부르군더를 탄생시켰습니다.
• 독특한 프랑코-저먼 정체성: 국경 지역 와이너리 특유의 독일적 정밀함과 프랑스적 우아함이 결합된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평론가들의 높은 평가: 팔스타프 95점 등 유럽의 주요 와인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 뛰어난 숙성 잠재력: 지금부터 즐길 수 있지만, 수년에 걸쳐 더욱 발전할 진지한 슈페트부르군더입니다.

마무리 문구 (Why Buy focus): 독일 슈페트부르군더의 정교함과 부르고뉴 그랑 크뤼의 우아함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다면, 바인굿 율크의 '존넨베르크 KB - 카머베르크' 2021은 당신의 기대를 뛰어넘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서늘한 빈티지의 매력과 특별한 석회암 떼루아가 빚어낸 이 와인은, 지금 그 섬세함과 생동감을 즐기기에도 훌륭하며 앞으로 수십 년간 당신의 셀러에서 더욱 빛나는 보석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팔스타프 95점이 증명하는 이 특별한 슈페트부르군더를 통해, 독일 피노 누아의 새로운 지평과 진정한 숙성의 미학을 경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