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피터 라우어 아일러 쿱 파스 18 그로세스 게벡스
(2019 Peter Lauer Ayler Kupp Fass 18 Grosses Gewächs)

이 와인은 독일 자르(Saar) 지역의 명문 와이너리 **피터 라우어(Peter Lauer)**가 만든 **리슬링(Riesling)**의 극치로, 그로세스 게벡스(Grosses Gewächs, GG) 등급을 획득한 최상급 드라이 화이트 와인입니다. 아일러 쿱(Ayler Kupp) 포도밭의 독특한 테루아와 피터 라우어의 전통적 양조 기술이 결합된 이 작품은 2019년 빈티지의 우아함과 힘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생산자 & 지역

• 피터 라우어: 1830년부터 5대째 이어온 가족 와이너리로, **자르(Saar)**의 아일(Ayl) 마을에 위치합니다. 슬레이트 기반의 가파른 포도밭과 최소 개입 양조로 유명하며, 파스(Fass) 넘버링 시스템을 통해 각 포도밭의 특성을 세분화해 표현합니다.

• 아일러 쿱(Ayler Kupp): 자르 지역 최고의 1급 포도원(Erste Lage) 중 하나. 데본기 슬레이트 토양과 서늘한 기후가 리슬링에 날카로운 산도와 광활한 미네랄리티를 부여합니다.

• 파스 18(Fass 18): 특정 구역의 포도를 별도로 양조한 싱글 파셀(Single Parcel) 와인. 대형 오크 통에서 장기 숙성해 복잡성을 더합니다.

2019 빈티지 특성

• 자르 2019년:

  • 따뜻한 여름과 건조한 가을로 포도는 농축된 당도와 익은 산도를 확보했습니다.

  • 밤낮 큰 온도 차가 리슬링의 신선함과 구조감을 극대화한 우수한 해로 평가됩니다.

스타일 & 풍미 프로필

• 양조 방식:

  • 자연 효모 발효: 스테인리스 스틸과 대형 오크 통에서 발효.

  • 장기 숙성: 18개월간 오크 통에서 효모와 접촉하며 크리미한 텍스처와 복잡성 발전.

• 테이스팅 노트:

  • 향: 레몬 껍질, 퀸스(황금사과), 복숭아, 슬레이트 미네랄, 은은한 연기의 다층적 아로마.

  • 입안: 칼 같은 산도와 풍부한 과실味가 균형. 소금물에 절인 레몬, 석류 씨앗, 한약재 허브의 여운이 10초 이상 지속됩니다.

  • 숙성 잠재력: 2035–2045년까지 장기 숙성 가능한 구조.

음식 페어링

• 훈제 연어, 해산물 파에야, 트러플 크림 파스타, 아시아식 매운 요리(태국 카레, 사천 탕수육). 산도가 풍부한 요리의 풍미를 정교하게 정리해줍니다.

평가 & 의의

• 전문가 평점:

  • Jancis Robinson 18/20: "자르 리슬링의 우아함과 힘을 동시에 갖춘 걸작."

   

• 핵심 강조: GG 등급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며, 슬레이트 테루아의 순수한 표현을 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