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종 고테롱 다노스트(Maison Gautheron d'Anost)는 부르고뉴 와인계에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생 와이너리입니다. 설립자 바스티앙 고테롱(Bastien Gautheron)의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 특별한 프로젝트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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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및 비전: 디종 심장부에 와이너리를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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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바스티앙 고테롱(Bastien Gautheron). 디종 출신으로, 20년간 프랑스 및 해외 와인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명망 높은 도멘 올리비에 르플레이브(Olivier Leflaive)에서 커머셜 및 마케팅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두바이에서는 에미레이트 항공 그룹 자회사 MMI의 와인 바이어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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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와이너리(Urban Winery): 그의 핵심 프로젝트는 디종(Dijon) 시내 중심부에 와인 양조 시설(Cuverie Dijonnaise)을 설립하여,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도시에서 양조하는 것입니다. 이는 과거 디종의 와인 양조 역사를 현대적으로 부활시키려는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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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옛 군사 지역이자 현재는 에코 지구인 아스날(Arsenal) 구역 내, 부르고뉴 운하 옆 오래된 화약고(ancienne poudrière) 건물을 개조하여 2024년경 양조 시설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두꺼운 벽과 식물 덕분에 와인 숙성에 이상적인 온도와 습도를 자연적으로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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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빈티지: 2020년에 뫼르소(Meursault)에 위치한 공동 양조 시설에서 첫 와인을 생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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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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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노스트(d'Anost)": 와이너리 이름은 바스티앙 가족의 고향 마을인 모르방(Morvan) 지역 중심부의 **아노스트(Anost)**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것입니다. 현재 와이너리 운영이나 포도밭 위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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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 및 와인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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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루아 탐구: 현재는 주로 신뢰할 수 있는 동료 생산자(유기농 또는 유사 농법 실천)로부터 꼬뜨 드 본, 꼬뜨 드 뉘 등 부르고뉴 전역의 다양한 테루아에서 포도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직접 관리하는 유기농 인증 가족 포도밭(사비니 레 본, 오뜨 꼬뜨 드 본 등)도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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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목표: 장기적으로 디종 광역권 내 확인된 테루아에서 직접 포도를 재배하고, '부르고뉴 디종(Bourgogne Dijon)' 아펠라시옹(AOC)의 창설 및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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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지향: 환경적으로 책임감 있는(écoresponsable) 방식으로 최고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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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 철학 및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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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 인위적인 개입과 조작을 최소화하고, 포도와 테루아 본연의 특징을 정밀하고 순수하게 표현하는 데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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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조화: 오래된 오크통(새 오크 비율 30% 미만, 가벼운 토스트)을 주로 사용하고 섬세한 추출 방식을 적용하여 와인의 순수함과 신선함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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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스타일: 생산하는 와인들은 대체로 정밀하고, 우아하며,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특징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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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및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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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age by CA: 메종 고테롱 다노스트는 그 혁신적인 프로젝트와 잠재력을 인정받아, 디종 국제 미식 및 와인 도시(Cité Internationale de la gastronomie et du vin) 내에 위치한 크레디 아그리콜(Crédit Agricole)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Village by CA Champagne-Bourgogne"**의 첫 번째 선정 기업 중 하나로 합류했습니다. 이를 통해 네트워킹 확장 및 전문가 자문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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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품질 좋은 와인을 선호하며 환경적 책임감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심 있는 와인 애호가 및 미식 도시 방문객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습니다.
❗️ 중요 참고사항:
- 이 와이너리는 샤블리(Chablis) 지역의 **도멘 알랭 에 시릴 고테롱(Domaine Alain & Cyril Gautheron)**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와이너리입니다.
결론:
메종 고테롱 다노스트는 풍부한 국제 경험을 가진 바스티앙 고테롱이 고향 디종에서 펼치는 야심 찬 프로젝트입니다. 디종 시내에 와이너리를 설립하여 도시와 포도밭을 잇고, 환경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부르고뉴 전역의 다양한 테루아를 순수하고 정밀하게 표현하는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비전과 고품질 와인으로 부르고뉴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목해야 할 생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