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와 까히용(Francois Carillon)의 '뿔리니-몽라쉐 르 끌로 뒤 비유 샤또(Puligny-Montrachet Le Clos du Vieux Chateau) 2022'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뿔리니-몽라쉐 마을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샤르도네(Chardonnay) 화이트 와인입니다.

와이너리 소개:

까히용(Carillon) 가문은 1520년 장 까히용(Jean Carillon)이 뿔리니-몽라쉐에 정착하여 와인 양조를 시작한 이래, 약 500년 동안 이 지역에서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을 이어온 유서 깊은 도멘입니다. 1611년에 새겨진 까브의 로고를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전통을 중시합니다.

1950년대까지는 대부분의 와인을 네고시앙에게 판매하고 소량만을 개인 고객에게 제공하던 까히용 가문은, 1981년 프랑수와의 아버지 루이 까히용(Louis Carillon)이 도멘 루이 까히용 에 피스(Domaine Louis Carillon et Fils)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와인 생산에 나섰습니다. 

프랑수와는 가문의 16대손으로, 1988년부터 아버지를 도와 와이너리 운영에 참여했습니다. 1980년에 합류한 형 자크(Jacques)는 와인 양조와 마케팅을 담당했고, 프랑수와는 포도밭 관리를 책임지며 유기농 재배에 관심을 가지는 등 품질 향상에 주력했습니다. 

2010년, 형제는 각자의 도멘을 운영하기로 결정하였고, 프랑수와는 6.5헥타르의 포도밭을 상속받아 적극적으로 부지를 확장하여 현재는 16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12명의 열정적인 팀과 함께 도멘을 운영하며, 떼루아를 존중하고 관찰하는 것을 기본 철학으로 삼아 유기농 재배, 가지치기, 경작 및 잡초 관리 등을 직접 수행하고 있습니다.

와인 특징:

• 포도 품종: 100% 샤르도네

• 포도밭: '르 끌로 뒤 비유 샤또(Le Clos du Vieux Chateau)'는 뿔리니-몽라쉐 마을 내에 위치한 특별한 포도밭으로, 석회질과 점토질 토양이 복합적인 미네랄리티를 부여합니다.

• 양조: 수확된 포도는 부드럽게 압착되며, 천연 효모를 사용한 발효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약 12개월 동안 숙성되며, 오크의 사용은 와인의 균형과 복합미를 강조하기 위해 신중하게 조절됩니다.

테이스팅 노트:

• 색상: 밝은 황금빛을 띠며, 투명하고 깨끗한 외관을 보입니다.

• 향: 시트러스와 흰 꽃의 아로마가 두드러지며, 석회질 미네랄리티와 약간의 견과류 향이 느껴집니다.

• 맛: 신선한 산미와 함께 복합적인 과일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우며, 미네랄리티와 부드러운 질감이 조화를 이룹니다. 균형 잡힌 구조와 긴 여운이 특징입니다.

음식 페어링:

해산물 요리, 가금류, 크림 소스를 곁들인 파스타, 부드러운 치즈 등과 잘 어울리며, 다양한 음식과의 조화가 뛰어납니다.

서빙 팁:

• 서빙 온도: 10-12°C

• 디캔팅: 필요하지 않으나, 서빙 전 약 10분 정도 숨을 쉬게 하면 더욱 풍부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프랑수와 까히용의 '뿔리니-몽라쉐 르 끌로 뒤 비유 샤또 2022'는 뿔리니-몽라쉐 테루아의 순수한 특성과 샤르도네 품종의 우아함을 잘 표현한 와인으로, 지금 즐기기에도 좋지만 추가 숙성을 통해 더욱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