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땅져는 1734년 랭스에서 시작된 메종입니다. 1932년 피에르 떼땅져가 인수한 뒤 가문 이름을 붙였고, 지금도 샴페인에서 드물게 창업 가문이 직접 운영하는 대형 메종입니다.
꽁뜨 드 샹파뉴라는 이름은 13세기 샹파뉴 백작 티보 4세에서 왔습니다. 십자군에서 돌아올 때 샤르도네를 가져왔다고 전해지는 인물로, 떼땅져의 본사가 그가 세운 생 니케즈 수도원 자리에 있습니다.
셀러는 그 수도원 아래 4세기 로마 시대 백악 갱도(crayères)입니다. 깊이 18미터, 연중 10도 전후로 일정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구성은 코트 데 블랑 그랑 크뤼 샤르도네 100%입니다. 아비즈·슈이이·크라망·르 메닐 쉬르 오제·오제 다섯 마을에서만 가져옵니다. 첫 빈티지는 1952년이고, 좋은 해에만 만듭니다.
전체 중 약 5%만 새 오크통에서 4개월을 보냅니다. 오크 향을 입히려는 것이 아니라 질감에 폭을 주려는 쪽이고, 그래서 잔에서는 오크가 거의 읽히지 않습니다. 출시까지 최소 10년을 셀러에서 보냅니다.
2011년은 샹파뉴에서 수확이 유난히 빨랐던 해입니다. 봄이 매우 따뜻해 8월 말에 수확을 시작했고, 여름의 비 때문에 선별이 까다로웠습니다. 떼땅져는 이 해에 구획과 수확일을 평년보다 훨씬 좁게 잡았고, 그 결과 꽁뜨 드 샹파뉴 2011은 농밀함보다 긴장감과 투명함으로 가는 쪽이 됐습니다. 블랑 드 블랑의 성격이 가장 또렷하게 드러나는 유형의 빈티지입니다.
4세기 로마인이 백악을 캐낸 갱도에서 10년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