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딸보는 생 쥘리앙에서 가장 큰 그랑 크뤼 클라세입니다. 102헥타르에 달하는 단일 블록을 소유하고 있으며, 1855년 등급에서 4등급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름은 백년전쟁 말기 보르도를 지키다 전사한 영국군 사령관 존 탤벗에서 왔습니다. 딸보는 생 쥘리앙 중에서도 부드럽고 접근성 좋은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2년은 보르도에 비가 많았던 어려운 해입니다. 당시 평가는 박했고 가격도 낮게 형성됐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점이 지금은 장점이 됩니다 — 알코올이 낮고 추출이 가벼워 33년이 지난 지금 아주 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그레이트 빈티지의 무게감을 기대할 와인은 아닙니다. 오래된 보르도 특유의 숙성 향과 부드러운 질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하는 와인입니다. 단 1병입니다.
1992 빈티지 · 33년 숙성 — 가볍고 편안하게 열린 올드 보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