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로저 꿀롱(Champagne Roger Coulon)은 프랑스 샹파뉴 지역의 몽타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에서 8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와이너리로, 지속 가능한 유기농법과 아그로포레스트리(agroforestry) 방식을 통해 포도밭을 관리하며,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고품질의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와인 특징

• 포도 품종: 주로 피노 뮈니에(Pinot Meunier)로 구성되며, 약간의 피노 누아(Pinot Noir)와 샤르도네(Chardonnay)가 블렌딩됩니다.
  
• 생산 지역: 프랑스 샹파뉴 지역의 프리미에 크뤼(Premier Cru) 등급인 브리니(Vrigny), 쿨롬므 라 몽타뉴(Coulommes la Montagne), 빌레르-알랑(Villers-Allerand) 마을의 포도밭에서 생산됩니다.
  
• 양조 및 숙성: 1995년부터 시작된 솔레라 시스템을 활용한 퍼페츄얼 리저브(perpetual reserve) 방식으로 양조되며, 병입 후 최소 3년간 숙성됩니다. 디스고르지먼트(disgorgement) 시점에 3g/L의 낮은 도사주(dosage)를 추가하여 엑스트라 브뤼(Extra Brut) 스타일로 완성됩니다.
  

테이스팅 노트

• 색상: 밝은 금빛을 띠며, 섬세한 기포가 지속적으로 올라옵니다.
• 향: 신선한 배, 레드 커런트, 레몬, 아몬드, 그리고 바게트와 같은 복합적인 아로마가 느껴집니다.
• 맛: 입안에서는 신선하고 생동감 있는 산도와 함께 잘 익은 과일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미네랄리티와 약간의 스파이시한 노트가 더해져 우아한 피니시를 선사합니다.

평가 점수

• Wine Enthusiast: 92점
• Robert Parker's Wine Advocate: 91점

음식 페어링
이 샴페인은 해산물 요리, 특히 굴이나 새우와 잘 어울리며, 가벼운 생선 요리나 크림 소스를 곁들인 파스타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 또한, 가금류나 부드러운 치즈와의 페어링도 추천됩니다.

서빙 팁
섭씨 810도에서 서빙하며, 서빙 전에 약 1520분 정도 디캔팅하여 와인의 아로마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구매 정보
이 샴페인은 현재 한 병당 약 $78의 가격대로 거래되고 있으며, 적절한 보관 조건에서 향후 5~7년간 숙성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에리-오지(Heri-Hodie)'는 라틴어로 '어제-오늘'을 의미하며, 이는 로저 꿀롱 가문의 오랜 전통과 현재의 와인 양조 철학을 반영한 이름입니다. 또한, 이 샴페인은 1995년부터 시작된 솔레라 시스템을 통해 매년 새로운 빈티지와 이전 빈티지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양조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