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막심 마뇽 코비에르 로제타
(2016 Maxime Magnon Corbières Rozeta)

이 와인은 프랑스 **랑그독(Languedoc)**의 코비에르(Corbières) AOC에서 탄생한 자연주의 레드 와인으로, 막심 마뇽의 유기농 철학과 오래된 카리냥(Carignan) 포도나무의 힘을 결합한 역작입니다. 2016년 빈티지는 도전적인 기후 속에서도 코비에르의 거친 매력과 우아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로제타(Rozeta)"**는 현지어로 **"작은 장미"**를 의미하며 포도밭의 아름다움을 상징합니다.

생산자 & 역사

• 막심 마뇽(Maxime Magnon): 부르고뉴에서 수련한 뒤 2002년 코비에르에 정착한 자연주의 양조사. 유기농·생물역동법을 도입해 70~100년생 노포도나무를 복원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했습니다.

• 로제타의 의미: 오래된 카리냥 포도나무가 자라는 포도밭의 이름으로, **"시간을 견뎌낸 포도나무"**를 의미합니다.

2016 빈티지 특성

• 코비에르 2016년:

  • 뜨거운 여름과 가뭄으로 수확량이 적었으나, 밤의 서늘함과 해풍이 포도의 신선한 산도를 보존했습니다.

  • 낮은 수확량 덕분에 농축된 과실味와 집중도가 뛰어납니다.

스타일 & 풍미 프로필

• 블렌드: 카리냥(70%), 그르나슈(20%), **시라(10%)**의 전통적 조합.

• 양조 방식:

  • 자연 효모 발효: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발효해 과실 순도 유지.

  • 중성 오크 통 숙성: 12개월간 숙성해 부드러운 탄닌과 미네랄리티 강조.

• 테이스팅 노트:

  • 향: 블랙체리, 산딸기, 라벤더, 후추, 슬레이트 미네랄의 야생적 아로마.

  • 입안: 쥬시한 과실味와 탄탄한 구조감이 조화. 감초 뿌리, 카카오 닙스, 흙내음의 여운이 길게 이어집니다.

  • 숙성 잠재력: 2025–2030년까지 점진적 발전 가능.

음식 페어링

• 그릴한 양고기, 버섯 리소토, 훈제 치즈, 프로방스 식 라따뚜이. 풍부한 풍미가 지중해 요리와 완벽히 어울립니다.

평가 & 의의

• 핵심 강조: 오래된 포도나무와 유기농 재배로 코비에르의 잠재력을 세계에 알린 선구자적 역할.

**"로제타"**는 단순한 와인이 아닌, 시간과 자연이 빚은 코비에르의 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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