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 지라르댕 풀리니 몽라셰 프르미에 크뤼 '레 꼼베뜨' 2018 2018 Vincent Girardin Puligny-Montrachet 1er Cru 'Les Combettes'
🍷 와이너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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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유주, 와인메이커: 메종 뱅상 지라르댕(Maison Vincent Girardin)은 1980년 뱅상 지라르댕이 19세의 나이에 단 2헥타르의 포도밭으로 시작한 와이너리입니다. 그의 열정과 노력으로 빠르게 성장하여 부르고뉴, 특히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에서 중요한 생산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2년, 뱅상 지라르댕은 은퇴를 결정하고 와이너리를 라 꼼빠니 데 뱅 도트르푸아(La Compagnie des Vins d’Autrefois)의 소유주인 장-피에르 니에(Jean-Pierre Nié)에게 매각했습니다. 와인 양조는 2000년대 초부터 합류한 에릭 제르망(Eric Germain)이 총괄하고 있으며, 그는 와이너리의 스타일을 더욱 정교하고 떼루아 중심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 오크 사용을 줄이고, 포도 본연의 순수함과 섬세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와인을 양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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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루아(토양, 위치 등)의 특징: '레 꼼베뜨(Les Combettes)'는 풀리니 몽라셰(Puligny-Montrachet) 마을의 북쪽에 위치한 매우 뛰어난 프르미에 크뤼(Premier Cru) 포도밭으로, 뫼르소(Meursault) 마을의 유명한 프르미에 크뤼인 '샤름(Charmes)' 및 '페리에르(Perrières)'와 인접해 있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위치 덕분에 '레 꼼베뜨'는 뫼르소의 풍만함과 풀리니 몽라셰 특유의 미네랄리티 및 긴장감을 겸비한 독특한 캐릭터를 지닙니다. 토양은 주로 석회질 점토(Limestone-clay) 기반에 자갈이 풍부하여 배수가 용이하고 포도나무가 깊이 뿌리내려 미네랄을 흡수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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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하는 와인 스타일 및 철학: 에릭 제르망의 지휘 아래, 뱅상 지라르댕은 와인의 우아함, 정밀함, 그리고 뚜렷한 미네랄리티를 추구하는 스타일로 발전해왔습니다. 새 오크의 사용 비율을 프르미에 크뤼급에서는 통상 15~30% 내외로 조절하며, 매우 부드럽고 긴 압착 과정을 거칩니다. 또한, 효모 찌꺼기(Lees)와의 접촉을 통해 와인에 질감과 복합미를 더하되, 빈티지의 특성에 따라 바토나주(Bâtonnage, 효모 찌꺼기 저어주기) 횟수를 조절하여 신선함을 유지합니다. 일부 포도밭은 유기농 또는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관리하며, 순수하고 떼루아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장기 숙성이 가능한 와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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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의 위상 및 아이콘적 지위: 메종 뱅상 지라르댕은 부르고뉴에서 폭넓은 아펠라시옹에 걸쳐 일관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존경받는 네고시앙-엘르뵈르(Négociant-Éleveur)입니다. 특히 꼬뜨 드 본 지역의 화이트 와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들의 프르미에 크뤼 및 그랑 크뤼 와인들은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와인 상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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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의 특성과 전반적인 평가 (2018): 2018년은 부르고뉴에서 따뜻하고 햇볕이 풍부했으며, 비교적 수확량이 많았던 빈티지입니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 잘 익고 풍부한 과실미를 지니며, 종종 젊을 때부터 접근하기 좋은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기후 조건 속에서 신선함과 산도를 유지하는 것이 양조의 관건이었으며, 수확 시기를 잘 조절하고 세심하게 양조한 최고 생산자들은 훌륭한 균형감과 떼루아의 개성을 담은 뛰어난 와인을 만들어냈습니다.
- Robert Parker's Wine Advocate (William Kelley): 92/100
- Burghound (Allen Meadows): 90-92/100
- Jasper Morris Inside Burgundy: 9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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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등급: Puligny-Montrachet Premier Cru AOC (풀리니 몽라셰 프르미에 크뤼 AOC), Climat: Les Combet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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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품종 및 블렌딩 비율 (해당 빈티지 기준): 샤르도네 (Chardonnay)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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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지역 상세: 프랑스 > 부르고뉴 (Burgundy) > 꼬뜨 드 본 (Côte de Beaune) > 풀리니 몽라셰 (Puligny-Montrachet) > 레 꼼베뜨 (Les Combet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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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 및 숙성 과정: 손으로 세심하게 선별 수확한 포도를 매우 부드럽고 천천히 공압식 압착기로 압착합니다. 압착된 주스는 침전물 제거(Débourbage) 과정을 거친 후, 프랑스산 오크 배럴(228리터 크기의 '피에스(Pièces)', 새 오크 비율은 이 등급에서 약 20~25% 내외)에서 알코올 발효와 젖산 발효를 진행합니다. 이후 고운 효모 찌꺼기(Fine lees)와 함께 12~18개월간 배럴에서 숙성되며, 빈티지 특성과 와인메이커의 판단에 따라 때때로 바토나주를 시행하여 질감과 복합미를 더합니다. (풍부한 빈티지에는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바토나주를 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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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평론가 점수 목록 재확인:
- Robert Parker's Wine Advocate (William Kelley): 92/100
- Burghound (Allen Meadows): 90-92/100
- Jasper Morris Inside Burgundy: 91-93/100
테이스팅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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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태 (2025년 5월 16일 기준): 2018 빈티지로, 2019년 또는 2020년에 병입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빈티지로부터 약 5~6년이 지난 시점으로, 초기 과실 풍미와 오크 풍미가 잘 통합되고 복합적인 2차향이 발현되기 시작하는 좋은 시음 적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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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Color): 2018 빈티지의 잘 익은 특성을 반영하는 밝은 골든 옐로우 색상을 띠며, 약간의 녹색 빛이 감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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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Nose/Aroma/Bouquet): 우아하면서도 복합적인 아로마가 풍부하게 피어오릅니다. 잘 익은 서양배, 흰 복숭아, 노란 사과와 같은 과수원 과일 향과 함께 레몬, 자몽, 설탕에 절인 레몬 껍질과 같은 시트러스 노트가 생동감을 더합니다. 아카시아, 인동덩굴, 산사나무 꽃과 같은 흰 꽃의 향긋함도 느껴지며, 잘 통합된 오크 숙성에서 비롯된 바닐라, 구운 아몬드, 브리오슈, 그리고 섬세한 향신료의 뉘앙스가 복합미를 더합니다. 풀리니 몽라셰와 '레 꼼베뜨' 특유의 부싯돌, 젖은 돌, 백악과 같은 뚜렷한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입니다. 공기와 접촉하면서 헤이즐넛과 버터 풍미도 발현될 수 있습니다. (로버트 파커 와인 애드버킷은 서양배, 흰 복숭아, 만다린 오일, 신선한 페이스트리, 스모크 향을, 버그하운드는 시트러스 껍질, 아카시아 꽃, 서양배, 약간의 성냥개비 향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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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Palate/Taste): 미디엄에서 풀 바디 사이의 무게감을 지니며, 2018 빈티지의 풍부함과 '레 꼼베뜨' 밭이 지닌 뫼르소에 가까운 특성, 그리고 풀리니 몽라셰 특유의 클래식한 긴장감과 직선적인 느낌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룹니다. 잘 익은 과실 풍미는 생동감 넘치는 산도와 균형을 이루며, 효모 찌꺼기 숙성으로 인해 크리미한 질감을 지니면서도 강력한 미네랄 코어가 와인을 지탱합니다. 뛰어난 깊이와 농축미, 그리고 정밀함이 돋보입니다. 오크 풍미는 과실과 떼루아의 특성을 가리지 않고 복합미를 더하는 수준으로 잘 통합되어 있습니다. (로버트 파커 와인 애드버킷은 "감미롭고 층층이 쌓인 느낌, 살집이 있고 미식가를 위한 스타일, 생기 넘치는 산도"를, 버그하운드는 "매우 매끄럽고 강렬하며 아름답게 그려지는 풍미, 사랑스러운 긴장감, 좋은 미네랄리티"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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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시(Finish): 길고 지속적이며, 입안에 시트러스, 흰 과일, 구운 견과류, 그리고 뚜렷한 미네랄 풍미의 세련된 여운을 남깁니다.
숙성 잠재력: 뱅상 지라르댕의 풀리니 몽라셰 프르미에 크뤼 '레 꼼베뜨'는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지닌 와인입니다. 특히 2018년과 같이 잘 익은 빈티지의 와인은 적절한 환경에서 보관된다면 향후 7년에서 15년, 혹은 그 이상 아름답게 숙성하며 더욱 복합적인 3차 풍미를 발전시킬 것입니다.
🍽️ 음식 페어링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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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페어링: 랍스터 테르미도르, 뵈르 블랑 소스를 곁들인 구운 농어, 리소토를 곁들인 팬에 구운 가리비, 모렐 버섯을 곁들인 브레스 치킨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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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추천: 크림 소스를 곁들인 송아지 메달리온, 가벼운 소스의 구운 돼지고기 요리, 숙성된 콩테(Comté) 치즈 또는 에푸아스(Epoisses) 치즈 (와인이 충분히 숙성되었을 때).
🍇 품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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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도네 (Chardonnay) 100%: 부르고뉴의 가장 고귀한 백포도 품종으로, 떼루아의 특성을 놀랍도록 투명하고 복합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풀리니 몽라셰, 특히 '레 꼼베뜨'와 같은 프르미에 크뤼 포도밭에서 생산된 샤르도네는 일반적으로 시트러스와 핵과일 풍미, 섬세한 꽃 향, 생동감 넘치는 산도, 그리고 강력한 미네랄리티의 아름다운 균형을 보여줍니다. '레 꼼베뜨'의 석회질이 풍부한 토양은 와인 특유의 섬세함과 미네랄 캐릭터에 크게 기여합니다. 2018년 빈티지의 따뜻한 기후는 샤르도네 포도에 좋은 완숙도와 농축미를 부여했으며, 이러한 포도를 밭의 자연적인 산도와 와인메이커의 숙련된 기술로 다듬어 풍만함과 정밀함을 동시에 갖춘 와인을 탄생시켰습니다.
💎 이 와인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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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프르미에 크뤼: '레 꼼베뜨'는 풀리니 몽라셰에서 풍부함과 미네랄리티의 균형이 뛰어난 것으로 매우 높이 평가받는 포도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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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생산자: 메종 뱅상 지라르댕은 에릭 제르망의 지휘 아래 순수하고 떼루아 중심적인 고품질 화이트 부르고뉴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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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2018 빈티지: 잘 익고 풍부한 스타일의 화이트 부르고뉴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이며, 최상급 밭에서는 숙성 잠재력 또한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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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들의 꾸준한 호평: 주요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2018 빈티지에 대해 일관되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그 품질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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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풀리니의 정수: 이 와인은 풀리니 몽라셰 마을과 '레 꼼베뜨' 포도밭에서 기대할 수 있는 우아함, 미네랄리티, 그리고 복합미를 아름답게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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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숙성 잠재력: 지금도 즐기기 좋지만, 수년간의 숙성을 통해 더욱 발전할 가치를 지닌 화이트 부르고뉴입니다.
마무리 문구 (Why Buy focus): 풀리니 몽라셰 프르미에 크뤼의 정수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뱅상 지라르댕의 '레 꼼베뜨' 2018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뛰어난 포도밭의 명성, 존경받는 생산자의 노련함, 그리고 매력적인 빈티지가 만나 탄생한 이 와인은 지금 즐겨도 훌륭한 만족감을 선사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깊고 복합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당신의 특별한 순간을 위한 와인, 혹은 소중한 컬렉션을 위한 가치 있는 투자로도 손색없는, 놓치지 말아야 할 부르고뉴 화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