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터스(Michter's)는 미국 위스키에서 가장 오래된 계보를 주장하는 브랜드입니다. 1753년 펜실베이니아의 섀넌빌 증류소로 거슬러 올라가며, 1990년대 공백기를 거친 뒤 조셉 마글리오코와 윌리 프랫이 켄터키 루이빌에서 되살렸습니다.
믹터스의 원칙은 양을 늘리지 않는 쪽입니다. 배럴에 넣는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낮은 배럴 엔트리 프루프), 자체 토스팅한 오크를 쓰고, 병입 전 냉각 여과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은 가격대 대량 생산 위스키보다 질감이 두껍습니다.
이 보틀은 배럴 스트렝스, 즉 물을 거의 타지 않은 54.6%로 병입한 스트레이트 라이입니다. 믹터스는 배럴 스트렝스 라이를 매년 소량만, 그것도 해마다 도수를 달리해 냅니다. 라이 특유의 매운 향신료와 배럴 스트렝스의 밀도가 정면으로 만나는 구성입니다.
"라이의 향신료와 배럴 스트렝스의 밀도. 물로 덮지 않은 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