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조르주 후미에(Domaine Georges Roumier)는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가장 갈망하는 피노 누아의 거장이지만, 그들이 극소량 생산하는 화이트 와인은 컬렉터들 사이에서 진정한 '유니콘'으로 통합니다. 특히 꼬뜨 드 본의 심장부에 위치한 꼬르똥 샤를마뉴(Corton-Charlemagne) 그랑 크뤼는 후미에 가문의 정교한 미학이 화이트 와인에서 어떻게 정점에 도달하는지를 보여주는 압도적인 사례입니다.
"후미에의 꼬르똥 샤를마뉴는 샹볼 뮈지니의 섬세함과는 또 다른 차원의 위엄을 보여줍니다. 척박한 백색 석회암 토양에서 길러진 샤르도네는 후미에만의 절제된 양조를 거쳐, 수십 년을 견딜 수 있는 철갑 같은 구조감과 화려한 아로마를 동시에 품게 됩니다."
2009 빈티지는 부르고뉴에서 태양의 축복을 가장 충만하게 받은 해 중 하나입니다. 충분한 일조량 덕분에 포도는 완벽한 당도와 풍부한 과실 에너지를 확보했으며, 후미에 가문은 이 풍요로움 속에 특유의 날카로운 산미와 미네랄리티를 훌륭하게 각인시켰습니다. 15년의 세월을 관통한 지금, 2009년 꼬르똥 샤를마뉴는 비단 같은 질감 속에 층층이 쌓인 복합미가 만개한 최상의 시점에 도달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