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피우즈(Patrick Piuze)는 퀘벡 출신의 양조가로, 짧은 시간 안에 샤블리에서 가장 신뢰받는 테루아의 마스터로 등극했습니다. 그는 직접 포도밭을 소유하기보다 최고의 재배자들과 협력하여, 각 구획(Parcel)이 가진 미세한 개성을 가장 투명하게 병 속에 담아내는 '부티크 네고시앙' 스타일을 정립했습니다.
"'라 그랑 발레(La Grande Vallée)'는 이름 그대로 샤블리 북쪽의 고귀한 골짜기에서 탄생합니다. 패트릭 피우즈는 마을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에 크뤼에 필적하는 수직적인 구조감과 찌릿한 미네랄리티를 이 큐베에 응축시켰습니다."
2020 빈티지는 샤블리 역사상 가장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해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따뜻했던 일조량 덕분에 과실의 풍미가 풍부하면서도, 샤블리 특유의 날카로운 산미가 뒷받침되어 경이로운 생동감을 선사합니다. 패트릭 피우즈 특유의 '오크 사용을 최소화한 순수주의'가 절정에 달한 빈티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