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누타 카파르조는 1970년 설립된 몬탈치노의 대표 도멘 중 하나입니다. 몬탈치노 전역에 흩어진 여러 파르셀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중 이름을 따로 붙여 병입하는 밭은 둘뿐입니다.
라 까사(La Casa)는 그중 하나로, 몬토솔리(Montosoli) 언덕의 북사면에 있습니다. 몬토솔리는 몬탈치노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는 구역으로, 이탈리아 와인계가 부르고뉴의 그랑 크뤼에 비유하는 자리입니다. 북사면이라 해가 덜 들고, 그만큼 천천히 익어 산도가 살아남습니다.
2015는 토스카나가 근래 가장 크게 웃은 해입니다. 일조가 넉넉했는데 폭염은 없었고, 수확기 일교차가 커서 농익은 과실과 또렷한 산도가 동시에 잡혔습니다. 브루넬로 규정대로 최소 5년 숙성을 거쳐 출시됐습니다.
"몬토솔리 언덕 북사면 — 카파르조가 가장 아끼는 단일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