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드 라 자나스는 샤또뇌프-뒤-파프에서 손꼽히는 가족 도멘입니다. 크리스토프 사봉(Christophe Sabon)이 양조를 맡은 뒤로 평가가 크게 올랐고, 지금은 이 아펠라시옹의 기준점 중 하나로 통합니다.
뀌베 비에이 비뉴(Cuvée Vieilles Vignes)는 도멘이 보유한 수령 100년이 넘는 그르나슈 고목에서만 뽑아내는 큐베입니다. 수확량이 극히 적고, 작황이 충분히 좋은 해에만 따로 병입합니다. 아닌 해에는 아예 만들지 않습니다.
2000년은 남부 론이 크게 웃은 해입니다. 따뜻했지만 과하지 않았고, 그르나슈가 농익으면서도 균형을 잃지 않았습니다. 25년이 지난 지금 1차 과실은 뒤로 물러나고 가죽·말린 허브·트러플의 3차 향이 전면에 나와 있습니다.
"100년 넘은 그르나슈 고목 — 자나스가 가장 좋은 해에만 따로 뽑는 큐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