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누아 모로(Domaine Benoit Moreau)**는 부르고뉴의 샤샤뉴몽라쉐(Chassagne-Montrachet)를 기반으로 하는 신흥 명가로,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혁신적인 접근으로 빠르게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2020년 형제인 알렉스 모로(Alex Moreau)와의 분리 이후 독립한 브누아 모로는 포도원 관리와 양조 기술에서 독창적인 철학을 구현하며, 부르고뉴 애호가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역사와 배경
가족 도멘에서 독립: 브누아 모로는 1990년대부터 가족 도멘인 도멘 베르나르 모로(Domaine Bernard Moreau)에서 포도원 관리를 담당했습니다. 2020년 형 알렉스와의 경영 분리 후 독립하여 자신의 이름을 건 도멘을 설립했습니다.
초기 도전: 2020년 첫 빈티지는 지인들의 포도원에서 빌린 포도로 시작했으나, 2021년부터 자체 포도원(주로 샤샤뉴몽라쉐의 1급 포도원)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포도원 관리 철학
생물역동법 & 유기농 재배: 형의 도멘보다 더 적극적으로 생물역동법을 도입하여 포도나무 건강과 토양 생태계를 개선합니다.
트레사쥬(Tressage): 덩굴을 수직으로 묶어 태양 노출과 공기 순환을 최적화하는 전통 기법을 활용해 포도 성숙도를 균일하게 유지합니다.
초저수확 정책: 헥타르당 30~35hl의 극도로 낮은 수확량으로 농축도와 복합성을 끌어올립니다.
양조 스타일
최소 개입주의: 자연 효모 발효, 신오크통 사용 절제(20% 이하), 무여과·무정제로 순수한 테루아 표현을 추구합니다.
장기 숙성: 화이트는 12~18개월, 레드는 16~20개월 숙성시켜 구조감과 미네랄리티를 강화합니다.
클리마(Climat) 강조: 각 포도원의 세부 지형과 토양 특성을 반영한 싱글 빈야드 와인을 생산합니다.
주요 와인
샤샤뉴몽라쉐 빌리지 블랑/루즈
블랑: 레몬 제스트, 흰 복숭아, 부싯돌 미네랄리티가 선명하며, 생동감 있는 산도와 크리미한 텍스처가 조화됩니다.
루즈: 산딸기, 바이올렛, 후추 향이 느껴지며, 실크 같은 탄닌과 긴 여운이 특징입니다.
1급 포도원 "Morgeot" & "Chenevottes"
모르조(Morgeot): 깊은 점토 석회암 토양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구조와 검은 과일 풍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