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너리 소개: 도멘 드 람브레이 (Domaine des Lambrays)

• 역사, 소유주, 와인메이커 등: 도멘 드 람브레이는 1365년 시토회 수도사들에 의해 처음 포도나무가 심겨진 유서 깊은 역사를 지녔습니다. 1981년 '끌로 데 람브레이' 밭이 그랑 크뤼로 승격되면서 도멘은 최상급 와이너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4년 프랑스 명품 그룹 **LVMH(Louis Vuitton Moët Hennessy)**가 도멘을 인수하며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현재 **자크 드보주(Jacques Devauges)**가 총괄 매니저 겸 와인메이커를 맡아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으며, 그는 끌로 드 타르(Clos de Tart)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람브레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떼루아(토양, 위치 등)의 특징: 도멘 드 람브레이는 모레-생-드니(Morey-Saint-Denis) 아펠라시옹에 위치한 유일한 그랑 크뤼 모노폴(Monopole) 밭인 '끌로 데 람브레이(Clos des Lambrays)'를 독점 소유합니다. 이 밭은 남동향 경사면에 위치하며, 상부, 중부, 하부로 나뉘어 토양 구성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상부는 석회암 암석이 풍부하고 배수가 좋으며, 하부는 점토질이 더 많아 수분 보유력이 좋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토양은 와인에 뛰어난 구조감, 깊이, 그리고 섬세한 미네랄리티를 부여합니다.
• 추구하는 와인 스타일 및 철학: 도멘 드 람브레이는 **'떼루아의 순수한 표현'**과 **'장기 숙성 잠재력'**을 와인 스타일의 핵심 가치로 삼습니다. 그들은 포도밭에서 유기농(organic) 및 지속 가능한 농법을 실천하며, 엄격한 수확량 제한과 손 수확을 통해 최고 품질의 포도를 얻습니다. 양조 과정에서는 전송이(whole-cluster) 발효 비율을 빈티지마다 유연하게 적용하며 (일반적으로 30~50%), 프랑스산 오크 배럴에서의 숙성을 통해 와인에 농축미, 복합미, 그리고 견고하면서도 우아한 구조감을 부여합니다.
• 와이너리의 위상 및 아이콘적 지위: 도멘 드 람브레이는 부르고뉴 코트 드 뉘의 '아이콘 와이너리'이자, 피노 누아 와인의 벤치마크 생산자입니다. 그들의 와인들은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과 평론가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그랑 크뤼 모노폴 와인의 희소성과 탁월한 품질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