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너리: 막심 마뇽 – 꼬르비에르 자연주의 와인의 선두주자

• 젊은 거장의 등장: 막심 마뇽은 2000년대 초반, 랑그독 자연주의 와인의 대부 디디에 바랄(Didier Barral) 밑에서 와인 양조를 배운 후, 꼬르비에르 지역의 잠재력 높은 오래된 포도밭(주로 빌르뇌브 레 꼬르비에르 Villeneuve-les-Corbières와 뒤르방 Durban-Corbières 주변의 서늘한 고지대, 특히 편암/석회암 토양)을 찾아 자신만의 도멘을 설립했습니다.
• 자연주의 철학의 실천: 그는 포도밭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으며, 유기농 및 비오디나미 농법을 철저히 실천합니다. 셀러에서는 토착 효모만을 이용한 자발적 발효, 필터링 및 정제 생략, 그리고 아황산염(SO2)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극소량만 첨가하는 등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합니다. 레드 와인의 경우 **줄기를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발효(Whole Cluster)**하는 방식을 자주 사용하며, 오래된 커다란 푸드르(Foudre)나 중고 오크 배럴, 콘크리트 탱크 등 중성적인 용기에서 숙성하여 과실과 떼루아의 순수함을 보존합니다.
• 꼬르비에르의 재해석: 그의 와인은 일반적으로 힘 있고 농축된 스타일의 꼬르비에르 와인과는 달리, 신선함, 우아함, 뛰어난 균형감,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순수함을 특징으로 합니다. 떼루아의 특징을 섬세하게 담아내면서도 놀라운 마시기 편안함(Drinkability)을 보여주어, 전 세계 내추럴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생산량이 적어 구하기 어려운 와인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