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뒤 펠리칸(Domaine du Pelican)은 부르고뉴 볼네의 거장 기욤 드 앙제르빌이 2012년 쥐라에 설립한 도멘입니다. 그 중에서도 뱅 존(Vin Jaune)은 쥐라 와인 중에서도 가장 독특하고 위대한 카테고리로 꼽힙니다.
2016년 빈티지는 100% 사바냉(Savagnin) 품종으로 빚어졌으며, 오크통에서 산화 과정을 막지 않고 '부알(Voile, 효모막)' 아래에서 최소 6년 3개월 이상 숙성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황금빛 컬러와 독보적인 향취는 일반 와인과는 차원을 달리합니다.
호두, 헤이즐넛, 카레 스파이스, 그리고 갓 구운 빵의 아로마가 폭발적으로 피어오르며, 입안에서는 날카로운 산미와 묵직한 보디감이 공존하는 압도적인 구조감을 선사합니다.
228유로라는 가격은 이 와인이 가진 희소성과 수년에 걸친 증발(Part des Anges)을 견뎌낸 결실임을 증명합니다. 수십 년, 때로는 백 년 이상의 숙성 잠재력을 지닌 쥐라의 영원한 유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