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너리 소개: 뒤작 필스 에 페르 (Dujac Fils et Père)

• 도멘 뒤작의 확장: 뒤작 필스 에 페르는 2000년 장 자크 세스와 그의 아들 제레미 세스가 설립한 도멘 뒤작의 네고시앙 사업부입니다. 이는 도멘이 소유하지 않은 훌륭한 포도밭의 포도를 구매하여, 도멘 뒤작과 동일한 엄격한 기준과 양조 철학으로 와인을 생산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통해 뒤작의 스타일을 더 넓은 범위의 아펠라시옹과 가격대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 떼루아와 포도 재배: 뒤작 필스 에 페르는 모레-생-드니를 비롯한 코트 드 뉘 전역의 포도밭에서 포도를 소싱합니다. 이들은 포도를 공급하는 재배자들이 도멘 뒤작의 철학과 유사하게 유기농 또는 지속 가능한 농법을 실천하는지 철저히 확인합니다. 모레-생-드니의 토양은 **점토-석회암(clay-limestone)**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와인에 독특한 힘과 견고함, 그리고 깊이 있는 아로마를 부여합니다.

• 추구하는 와인 스타일 및 철학: 뒤작 필스 에 페르는 도멘 뒤작의 핵심 철학인 **'떼루아의 진정한 표현'**과 **'최소한의 개입'**을 고수합니다. 레드 와인 양조 시 높은 비율의 전송이(Whole-Cluster) 발효를 통해 와인에 복합적인 아로마(향신료, 허브, 플로럴)와 섬세한 타닌 구조를 부여합니다. 자연 효모만을 사용하여 발효하며, 와인의 특성에 따라 새 오크 사용 비율을 조절합니다 (도멘 와인보다 낮은 경향이 있지만 여전히 중요). 정제나 여과를 거의 하지 않아 와인 본연의 순수함과 생명력을 보존합니다.

• 와이너리의 위상: 뒤작 필스 에 페르는 도멘 뒤작의 명성을 등에 업고 네고시앙 와인으로서도 높은 품질을 인정받습니다. 도멘 와인만큼의 희소성은 덜하지만, 뒤작 스타일의 피노 누아를 경험할 수 있는 훌륭한 선택지로 평가됩니다.